재외동포청은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와 가족의 임대주택 이전 수요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이번 조사를 통해 부모와 떨어진 곳에 거주하거나, 작은 집에 배정받아 불편을 겪는 동포들이 더 넓고 편리한 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.
신청 가능한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!
- 사할린동포 지원 특별법에 따라 영주귀국과 정착지원을 받으며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계약자
- 임대주택에 1년 이상 거주한 대한민국 국민
- 무주택 상태이며, 소득과 자산 조건을 충족하는 임대주택 거주자
단,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사할린 동포 계약자는 이번 신청에서 제외됩니다.
이주를 희망하는 동포들은 대한적십자사 본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배정받은 집이 작아서 불편했던 경우나 가족과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불편을 해소하고, 원하는 단지와 주택 면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. 재외동포청은 이번 임대주택 이주사업을 통해 사할린 동포들의 거주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
신청과 관련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, ‘원하다 홈페이지’ 내 ‘채팅창’에 문의 메시지를 남기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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